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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프로젝트]"콘텐츠 덕후들 모여라~"… CGV가 찾은 극장 부활의 열쇠는 '팬덤'

극장이 ‘덕후 놀이터’로 진화하면서 활기를 찾고 있다. ‘회전문’ 관객은 기본, 아이돌 팬부터 드라마, 게임 팬까지 극장에 모이고 있다.멀티플렉스가 영화관람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업을 확장한 성과다. 코로나19로 직격타를 맞았던 매출의 회복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의 ‘2023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극장 전체 매출은 1조26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8.7% 늘어났다. 팬데믹 직전인 2019년 기록한 1조9140억 원의 70%까지는 회복했다.지난 4년간 적자 일색이던 멀티플렉스 3사 중 CGV가 가장 먼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자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CGV 단독 콘텐츠 및 특별관 확대 등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로 매출 및 영업이익 1조5458억 원을 기록했다. ‘N차 관람’을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부터 영화 대체 ‘얼터너티브 콘텐츠’까지 취미에 지출을 아끼지 않는 팬심을 톡톡히 공략한 덕으로 평가된다.◇극장이 떠먹여 주는 ‘과몰입’영진위의 ‘2022년 영화소비자 행태조사’에 따르면 ‘굿즈 받기 위해 극장 관람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23.9%로 나타났다. 굿즈가 기념품에 머물지 않고 영화를 보는 목적이 된 것이 과거와의 차이점이다.최근 영화팬들의 눈길을 끄는 CGV의 증정 굿즈는 지난해 9월 발매된 ‘TTT(That's The Ticket)’다. 티켓형 시그니처 굿즈로 “바로 그거야!”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시작으로 총 19개의 작품이 공개됐다. ‘TTT’의 특별한 점은 일부 수량에 미공개 디자인 ‘보너스 카드’가 포함돼 있어 ‘희귀템’인 듯 수집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기존 증정 굿즈인 ‘필름마크’와 영화 한 장면을 QR로 소장 관람할 수 있는 ‘시나리오 카드’, 특수상영관(IMAX, 4DX, ScreenX 등) 한정 포스터까지 다채로운 ‘굿즈’로 팬들의 회전문 관람을 유도하고 있다.보다 더 영화에 몰입해서 관람할 수 있는 상영회도 진행 중이다. CGV는 작품 속 키워드와 특징을 이용한 스토리텔링 기획을 통해 관객을 작품 팬으로 몰입시키고 있다. 최근 영화 ‘파묘’로 진행된 ‘과몰입 상영회’와 ‘굿어롱 상영회’는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었다. 상영회에 실제 참여한 관객은 “몰입이 잘 돼 더 무서웠고, 굿즈도 디테일하게 만들어져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화 이상의 ‘콘텐츠 덕후 놀이터’CGV는 2020년 ‘ICECON’(아이스콘) 사업부를 신설해 얼터너티브 콘텐츠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음악과 게임 등 다른 콘텐츠의 팬덤을 극장에 모아 특수상영관 사업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 특히 광활한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로 현장감을 재현하는 ‘공연실황’ 영화가 공연장에 가지 못하는 팬에게 대체 선택지로 떠올랐다. CGV에서는 특수상영관(IMAX, ScreenX, 4DX 등)에서 주로 개봉해 실감을 극대화했고 응원 상영회, 싱어롱 상영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가수 팬심을 사로잡았다.국내 공연실황 영화 배급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도 남겼다. 지난해 CGV에서 배급한 임영웅의 ‘아임히어로 더 파이널’은 25만 여명의 관객을 모아 ‘2023년 한국영화 흥행’ 32위에 등극했다. 내한하지 않은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투어’를 단독 배급한 것도 CGV였다. 눈도장을 찍은 CGV는 올해 에픽하이 20주년 콘서트와 BTS 슈가의 첫 단독 콘서트 실황 영화 등을 공개했다.‘극장의 라이벌’로 여겨지는 OTT와의 공생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OTT 플랫폼 ‘웨이브’의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영 여행기’와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이 스페셜 개봉했다. 올해 상반기 ‘웨이브’ 공개 예정인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도 지난 2월 22일 1~2화 합본 영상이 CGV에서 특별 개봉했다. OTT 작품을 누구보다 먼저, 대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는 색다른 경험이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업계 한 관계자는 “관객을 사로잡는 힘은 작품뿐 아닌, 극장에서도 나올 수 있다. 지난해 영화관 매출 회복세는 오랜만에 부활한 천만영화의 덕도 있으나, 극장만이 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고민한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면서 “관건은 ‘누구의 구미를 당길 경험인가’다. CGV는 팬덤에서 답을 찾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CGV1조=곽혜량, 김신영, 송나영, 우정인, 윤지영, 이다빈, 이주인, 이준섭 2024.04.21 08:45
연예일반

오마이걸, 첫 팬콘 실황 담은 블루레이 출시… 오늘(30일) 예약판매 시작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의 팬콘서트 실황을 담은 블루레이가 출시된다.오마이걸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공식 SNS를 통해 ‘2023 OH MY GIRL FAN CONCERT BLU-RAY’ 출시 소식을 알렸다.지난해 11월 25일 KBS아레나에서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오마이걸 팬콘서트 ‘OH MY LAND’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팬 콘서트이자 2018년 개최된 단독 콘서트 이후 오랜만에 팬들과 대면으로 만나는 자리로 개최 소식만으로도 팬들의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또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 오마이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오마이걸과 팬들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었던 팬콘서트의 이번 블루레이 출시로 공연에 온 팬들뿐만 아니라 함께하지 못한 팬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번 블루레이는 공연실황 및 공연 당일 공개되었던 VCR과 리허설 비하인드 영상이 수록되어 있으며, 디지팩과 144페이지에 달하는 포토북을 비롯해 포토카드, 포스터, 프레임 포스트 카드 세트, 스탠딩 포토 등이 수록돼 소장가치를 더욱 높였다.오마이걸의 팬콘서트 ‘OH MY LAND’는 놀이공원을 콘셉트로 ‘초대장’, ‘비밀정원’, ‘다섯 번째 계절’, ‘돌핀’, ‘살짝 설렜어(Nonstop)’, ‘던 던 댄스’등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은 대표 히트곡들부터 유닛 무대까지 다채로운 무대와 연출로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으며, 블루레이를 통해 현장의 모습을 생생히 확인할 수 있다.한편 오마이걸의 팬콘서트 실황을 담은 ‘2023 OH MY GIRL FAN CONCERT BLU-RAY’는 오늘 오후 6시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30 08:52
연예일반

극장도 사로잡은 아이유..공연 실황 5만 돌파→싱어롱 응원 이벤트 진행

아이유가 극장도 사로잡았다. 아이유 공연실황이 5만 관객을 넘어 순항하고 있다.2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유 콘서트:더 골든 아워’는 19일까지 5만4125명을 동원했다. 지난 13일 개봉한 ‘아이유 콘서트:더 골든 아워’는 60여개 밖에 안되는 스크린에 하루 150회 가량 상영되는 것을 고려하면 팬들의 반응이 상당하다는 걸 알 수 있다.‘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는 아티스트 아이유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극장에서 개봉하는 첫 공연 실황 영화. 아이유의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담았다. 팬들의 N차 관람이 이어지자 CGV는 개봉 3주차에 접어드는 오는 27일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관객에게 아이유 스틸이 담긴 ‘오프닝 스테이지 카드’를 증정하는 것을 비롯해 9월29일부터 10월1일까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응원할 수 있는 특별상영회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노래 가사와 응원법이 표기된 자막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9.20 09:59
생활/문화

영상 플랫폼 카테노이드, 한류 온라인 콘서트 파행에 피소

IPO(기업공개)를 진행하고 있는 주목받는 동영상 플랫폼 기업 카테노이드가 한류 온라인 콘서트 파행으로 소송을 당했다. 온라인 공연 기획 스타트업 케이브는 야심 차게 준비한 마마무와 SF9 온라인 콘서트가 카테노이드의 중계 오류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기술과 인프라를 담당했던 카테노이드는 '네트워크 문제'라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IPO가 임박한 상황이어서 소송 결과가 주목된다. 마마무·SF9 콘서트 파행에 결국 환불…케이브 "10억 출혈, 브랜드 타격도" 7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브는 지난달 28일 카테노이드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 그러면서 K팝 아티스트 마마무와 SF9의 공연실황 중계 오류를 일으킨 데 따른 피해를 배상할 것을 요구했다. 케이브는 자사 비대면 공연 서비스 '케이브콘'에서 지난 8월 15일 SF9의 라이브 콘서트를 송출했다. 카테노이드의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콜러스'를 활용했다. 그런데 2시간 30분가량 영상이 끊기거나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해 국내외 이용자들이 제대로 방송을 보지 못했다. 케이브는 트위터와 고객 메일로 재방송 안내를 진행했다. 아티스트와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을 원하는 팬들에게는 아쉽지만 최선의 대응책이었다. 원활한 시청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카테노이드와 추가 서버를 구축하기로 합의하고 8월 29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재방송했는데, 또다시 문제가 발생해 결국 팬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 지난 8월 28일에 있었던 마마무 콘서트도 마찬가지였다. 이번에는 최대 2만명이라는 예상 수치까지 공유했지만, 전 세계 팬들은 영상 시청은커녕 서비스 진입도 하지 못했다. 미국·일본·대만·홍콩 등 104개 국가에서 해당 현상이 나타났으며, 1만명 이상이 접속하는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8월 29일 진행한 재방송에서도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버퍼링과 렉 관련 문의가 채팅창에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송출 환경을 변경하는 등 시도를 했지만 개선되지 않았다. 이에 케이브는 소속사와 협의해 지난 9월 3일부터 7일까지 마마무 공연 영상을 환불해주지 않는 조건 아래 제공하기로 했다. 하지만 전체 이용자의 약 12%에 불과한 1762명만이 재방송을 봤다. 케이브 관계자는 "지난달 말까지 소속사 및 이용자 피해 보상과 환불을 위해 10억여 원의 출혈을 감당해야 했다"며 "향후 소속사와의 추가 공연 계약에도 영향을 미치면 관련 피해는 크게 불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이미지도 타격을 입었다. 국내외 마마무·SF9 팬들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KAVECONREFUND' '#KAVECONSCAM'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케이브콘의 서비스 품질을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카테노이드 "KT 네트워크가 원인"…보상안 없어 홀로 독박을 쓴 케이브와 달리 카테노이드는 묵묵부답이다. 서비스 장애 원인 파악을 요청하자 지난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KT의 해외망에서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이 있었다는 공문 한장을 보낸 것이 전부다. 이에 케이브 관계자는 "지난 6월 2500명이 참여한 가수 정용화의 팬 미팅에서도 끊김 현상이 있었던 것을 보면 단순 네트워크 장애가 원인이 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내 최대 ISP(인터넷서비스사업자)인 KT가 순간적인 트래픽 집중 현상으로 1만명대의 국내외 이용자를 수용하지 못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카테노이드 측은 KT 탓을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KT 망이 불안한 게 없지 않아 좀 있었다. 공연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KT 측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느냐고 묻자 "관련해서 법무 담당이 진행하기 때문에 확인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케이브 관계자는 "콘텐트 없이 플랫폼은 생존이 불가한데도 상생과 서비스 개선 노력은 뒤로하고 IPO(기업공개)에만 집중하고 있다. 윤리의식 없이 콘텐트 기업의 피를 빨아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카테노이드는 지난해 12월 NHN과 DTCP(도이치텔레콤캐피탈파트너)로부터 총 1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코스닥 입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법조계는 케이브뿐 아니라 카테노이드도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봤다. 법무법인 주원의 정보통신방송 담당 김진욱 변호사는 "1차적 책임은 기획사가 지는 것이 맞고 다음으로는 기획사가 영상 플랫폼에 구상권을 청구해 비용을 모두 받을지 비율로 나눌지 정하는 게 일반적이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2.08 07:00
무비위크

송가인 첫 영화 '더 드라마', 오늘부터 안방극장으로

대한민국을 트로트 열풍으로 휩쓴 송가인의 첫번째 콘서트 공연실황과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콘서트 무비 '송가인 더 드라마'가 오늘(4일)부터 극장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내일은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의 첫 단독 콘서트 준비 과정과 뜨거웠던 공연 실황 그리고 그 날의 감동을 인터뷰로 직접 전하는 콘서트 무비 '송가인 더 드라마'가 오늘 극장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네이버 평점 9.38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은 '송가인 더 드라마'는 그녀의 첫 번째 콘서트 '가인이어라'의 공연실황을 담은 작품으로 120인조 오케스트라와 국악 퍼포먼스 등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또한 송가인의 대표곡 ‘가인이어라’, ‘엄마 아리랑’ 등 전 세대가 사랑한 곡들로 구성되어 안방 1열을 콘서트 열기로 채울 예정이다. '송가인 더 드라마'는 IPTV(KT Olleh 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KT skylife, TVING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04 11:06
무비위크

1만 관객 열광 '송가인 더 드라마' 전국 상영관 확대[공식]

역시 송가인이다. 의미있는 누적관객수 1만 돌파를 알린 '송가인 더 드라마'가 20일부터 작은영화관으로 상영을 확대해 더 많은 팬들과 만난다. 네이버 평점 9.72, 메가박스 평점 9.8점을 기록하며 호평 속 절찬 상영중인 영화 '송가인 더 드라마'는 '내일은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의 첫 단독 콘서트 준비 과정과 뜨거웠던 공연 실황 그리고 그 날의 감동을 인터뷰로 직접 전하는 콘서트 무비다. 메가박스 단독 상영만으로 1만 관객수를 돌파하며 송가인의 저력을 스크린에서 다시 한번 확인한 '송가인 더 드라마'는 무주, 고한, 정선, 평창, 영동, 진도, 합천, 고창동리시네마, 순창천재의공간 , 경강, 애관극장, 문화극장3관(구 동광극장), 부평대한극장, 자유로자동차, 포천자동차, 호남, 구례자연드림시네마, 제주자동차극장, 충청, 괴산극장 등 작은영화관 확대로 팬들에게 희소식을 안겼다. '송가인 더 드라마'는 120인조 오케스트라와 국악 퍼포먼스 등 화려한 볼거리와 송가인의 대표곡 ‘가인이어라’, ‘엄마 아리랑’ 등 전 세대가 사랑한 곡들로 구성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가인이어라’의 공연실황을 거대한 스크린과 5.1 사운드 채널로 만날 수 있는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아 왔다. 개봉 이후 '엄마랑 같이 봤는데 역시 송가인이구만' '대한민국 대중가요는 미스트롯 진 송가인 전후로 나뉜다. 대한민국 대중가요 판도를 트로트로 바꿔버린 시작점' '스토리가 있는 가수, 감동을 주는 가수 송가인의 생생한 감동의 무대를 볼 수 있는 영화' '음색과 딜리버리 넘사벽. 가창력에 압도되어 보는 내내 소름 돋으며 감동이었습니다. 송가인은 국민 행복 비타민 맞네요 힐링의 시간이었어요' '송가인 시점으로 본 첫 단콘. 뭉클 뿌듯 합니다. 다시 본다면 박수와 환호를 자체 음향으로 넣고 싶어요' 등 극찬이 쏟아져 장기 상영 돌풍을 기대케 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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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김희재 톱6 힘"…'미스터트롯:더무비' 13만 홀렸다[공식]

스크린에서도 13만 명을 홀렸다. '미스터트롯: 더 무비'가 개봉 2주 만에 1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 올해 멀티플렉스 3사 단독 개봉작들 가운데 최고 스코어를 달성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서울 공연 실황을 중심으로 방송에서는 다 보여주지 못했던 TOP6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찐한 콘서트 무비 '미스터트롯: 더 무비'가 개봉 2주 만에 13만4737명을 돌파했다. 이는 '미스터트롯: 더 무비'가 스크린 수 열세를 감안해야 하는 단독 개봉작인 점을 고려했을 때 더욱 유의미한 결과이며, 동시에 TOP6의 티켓 파워가 극장에서도 예외 없이 작용했음을 드러내는 수치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지난 9월 개봉해 흥행몰이를 했던 동종 공연실황 영화의 스코어를 단 2주 만에 뛰어넘은 것이기도 해, 향후 TOP6가 스크린에 써 내려갈 새로운 흥행 신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화 소식부터 대중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개봉 전 진행된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동시 접속자 4만3000명을 기록하며 TOP6의 인기를 실감케 했고, 개봉 전날에는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개봉 6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인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세 중의 대세인 TOP6의 화려한 무대는 물론 그간 보지 못했던 진솔한 모습 또한 오롯이 담아내 팬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배급사 측은 "인기 아이돌 못지 않은 뜨거운 반응에 모두가 놀라고 있으며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어떻게 보답할 지 고심 중이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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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더무비', 6일만에 10만 관객 돌파(공식)

지난 22일 개봉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미스터트롯: 더 무비'가 개봉 6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서울 공연 실황을 중심으로 방송에서는 다 보여주지 못했던 TOP6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찐한' 콘서트 무비 '미스터트롯: 더 무비'가 개봉 6일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박스오피스 상위권 경쟁작들 대비 스크린 수 열세에도 불구하고, 개봉 전날인 21일에는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실적은 공연실황을 다룬 유사작들과 비교했을 때도 압도적인 속도로, TOP6의 인기를 실감하게 만드는 동시에 향후 최종 결과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이고 있다. 이처럼 빠른 속도로 누적 관객수 10만 명을 돌파한 '미스터트롯: 더 무비'가 선보이는 특별한 이벤트 또한 눈길을 끈다. 롯데시네마 ‘바로티켓’으로 관람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미스터트롯: 더 무비'의 굿즈인 에코백과 배지 세트, 싸인이 담긴 포토카드, 일반 영화관람권을 증정하는 것은 물론 예매 경품 이벤트, 친필 사인 포스터 증정 이벤트, 스페셜 포스터 증정 이벤트까지 동시 진행 중이다. 여기에 네이버 영화 감상평 이벤트와 영화관람 인증 이벤트들 역시 미스터트롯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별도 진행 중에 있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미스터트롯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P6를 향한 대중들의 식지 않은 열기를 다시금 입증한 영화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롯데시네마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2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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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전태관 별세..김종진 "언제 어디서건 음악하다가 떠나자고 약속"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이 별세했다. 향년 56세. 전태관이 28일 암투병 끝에 눈을 감았다. 전태관은 6년 전에 신장암이 시작됐고 2년 뒤에 어깨 뼈로 전이가 됐다. 그 이후에 뇌, 머리 피부, 척추 뼈, 그리고 골반 뼈 등으로 계속 전이가 됐지만 그럴 때 마다 잘 이겨냈다. 지난 4월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뒤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김종진 등 '절친'들과 가족들의 응원 속에서 단단하게 버텨왔던 전태관은 봄여름가을겨울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해에 세상과 작별 인사했다.전태관 최측근은 일간스포츠에 "최근 (전)태관이가 급격히 건강이 안 좋아져서 (전태관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난 뒤) 미국 이모 집에서 생활한 딸도 고등학교 졸업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왔다. 암투병 중에도 딸의 졸업식을 직접 가고 싶다고 미국까지 다녀왔던, 딸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사람이었다. 잘 버텨왔는데"라며 울먹였다.최근 전태관의 건강이 눈에 띄게 악화되면서 김종진은 전태관 곁을 계속 지켜왔다. 예정된 공연, 방송 스케줄을 모두 올스톱하고 전태관 옆에서 기도를 하며 매일 눈물을 흘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진은 전태관을 위해서 후배 가수들의 도움과 응원을 받으며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도 냈다. 혼자서 준비하기에 엄두가 안 났지만, 전태관을 위해서 더 힘을 냈던 김종진이었다. 여기에 윤종신, 윤도현 등 후배 가수들과 배우 황정민, 함춘호 기타리스트도 적극적으로 앨범에 참여했다.김종진은 봄여름가을겨울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도 준비 중이었다. 이 또한 전태관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김종진은 지난 10월 데뷔 30주년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 발매 기념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전태관과 봄여름가을겨울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함께 정한 '투 두 리스트( to do list)' 중 아직 지키지 못 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감사하게도 하나 빼고 다 이뤘다. 버스 타고 다니던 시절에 '그랜저를 타고 한 손으로 핸들 돌리면서 1만석 공연장에 들어가는 대단한 뮤지션이 되어보자'고 했는데 그런 것도 이뤘다. 또 백발이 송송해도 무대 위에서 섹시한 뮤지션으로 남자고 또 무대 위에서 죽자고 했다. 하지만 아직 그걸 이루지 못 했다. 그런데 이제 그것도 이루는 쪽으로 마음을 바꿨다. 무대 위에 올라서, 다 갖춰진 무대에서 음악을 해야지만 무대 위에서 죽는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그리고 우리가 딛는 모든 땅이 무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건 음악을 하다가 떠나면, 무대에서 우리 음악이 나오다가 떠나면 그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렸다.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 전태관은 1986년 고(故) 김현식이 결성한 밴드 ‘김현식의 봄여름가을겨울’로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1988년 봄여름가을겨울 정규 1집을 발표하며 정식 데뷔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퓨전재즈 등 실험적인 시도부터 블루스, 록, 어덜트 컨템포러리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30년간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어떤 이의 꿈' '내 품에 안기어'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히트곡을 냈다. 2008년 이후엔 공연활동에 집중하며 매해 한 장씩 수준 높은 라이브 실황 앨범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2015년에는 와인콘서트 10주년을 기념해 세계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 기술로 녹음된 공연실황 블루레이를 발표하기도 했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m 2018.12.28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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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암투병 끝에 별세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이 암투병 끝에 눈을 감았다. 향년 56세. 전태관이 28일 별세했다. 전태관은 6년 전 신장암이 시작됐고, 2년 전 어깨뼈로 전이됐지만 그럴 때마다 잘 이겨냈다. 하지만 결국 이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 4월 세상을 떠난 아내 곁으로 갔다.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은 후배 가수들의 응원과 도움을 받아 최근 봄여름가을겨울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을 발매했다. 앨범 수익금은 모두 전태관을 돕는데 쓰기로 했다. 이에 김종진은 전태관을 위해서라도 더 적극적으로 앨범 작업을 했고 윤종신, 윤도현 등 후배 가수들도 적극 앨범에 참여했다. 30주년 기념 공연도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결국 김종진과 공연을 서지 못 하고 눈을 감았다.윤종신은 "전태관 형께서 세상을 떠나셨어요. 아프지 않은 곳에서 편히 쉬셔요. 형 감사했습니다"라고 SNS에 글을 남겼다.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 전태관은 1986년 고(故) 김현식이 결성한 밴드 ‘김현식의 봄여름가을겨울’로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1988년 봄여름가을겨울 정규 1집을 발표하며 정식 데뷔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퓨전재즈 등 실험적인 시도부터 블루스, 록, 어덜트 컨템포러리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30년간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어떤 이의 꿈' '내 품에 안기어'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히트곡을 냈다. 2008년 이후엔 공연활동에 집중하며 매해 한 장씩 수준 높은 라이브 실황 앨범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2015년에는 와인콘서트 10주년을 기념해 세계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 기술로 녹음된 공연실황 블루레이를 발표하기도 했다. 김연지 기자 2018.12.28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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